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가고있는 그 마지막 날 12월 31일.
가능한 한 많은 영화를 보리라고 다짐했던 새해의 야심찬 포부와는 달리, 올 해에는 약 50여편의 영화들로 만족을 해야했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줬던 영화들도 많았고, 기대 이하였던 영화들도 있었고, 천만 영화도 두 편, 자랑스러운 베니스 황금사자상도 한 편,
골고루 좋은 작품들이 많지 않았었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ㅋ
개인적으로 가장 큰 수확이라면,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스타워즈 시리즈를 드디어 완주했다는 것.
우주전쟁 영화는 약간 별로였던지라, 하지만 워낙 대작이고 전설의 작품이라 꼭 봐야지 했었는데 올 해 드디어 성공했다ㅋ
그리고 보다보니 꽤 빠져들었다는 것, 사람들이 왜 스타워즈 스타워즈하며 제다이와 요다 광선검에 열광했었는지 뒤늦게 알았더랬다.;;
연말을 장식하는 대작임과 동시에 올 해 나의 영화로 손꼽는 작품이 있다면 단연 레미제라블.
후에 DVD나 블루레이로 꼭 소장하고 싶은 나의 완소목록에 이름을 올려야겠다.
다가오는 2013년에도 줄줄이 대작들이 대기타고 있으니, 부푼 기대감과 함께 희망찬 내년을 맞이해 볼까!!
올 해보다 더 많은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면서.. 사랑하는 나의 영화들과 함께 한 2012년 Good-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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