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이 미처 손을 완성해주지 못하고 떠나버려, 혼자서 외롭게 지내던 에드워드.
보살핀다고 데려다가 좋다고 정원 가꾸기 시키고, 머리손질 시키고, 이용해 먹을땐 언제고ㅠㅜ
착한 에드워드를 괴물 만들어 또 다시 홀로 외톨이를 만들어 버린 동네 사람들..
킴의 이야기로 전설이 되어버린 에드워드, 비록 몸도 마음도 미완성인채로 끝나지만.
얼음조각 눈을 만들어 내려주는 따뜻한 마음만은 끝날 줄 모르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명장면을 남겨준, 간만에 조니뎁의 젊은시절을 만나 볼 수 있는 귀한 이야기.
크리스마스 이브, 애니는 차 안 라디오에서 죽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회상하는 사연을 듣게된다.
애니에게는 이상적인 남자 약혼자 월터가 있었지만, 운명의 남자가 따로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월터와는 점점 소원해진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던 샘은 아내가 암으로 죽고 혼자가 되어 실의에 빠졌고, 아빠를 위해 아들 조나가 방송국에 사연을 전화하게 된 것.
애니는 그런 샘이 자신의 운명이지 않을까 궁금해하고, 그들이 있는 시애틀까지 가지만 다른 여자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실망만 한 채 집으로 돌아온다. 월터에게도 작별을 고한 애니는 엠파이어스테이츠 빌딩에서 우연히 이들 부자와 운명적으로 만나는데..
아들이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주는 약간의 작위적인 스멜이 있지만, 화려하지 않은 잔잔함이 매력적인 이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1)
Bridget Jones's Diary





- 감독
- 샤론 맥과이어
- 출연
-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휴 그랜트, 젬마 존스, 짐 브로드벤트
- 정보
- 코미디, 로맨스/멜로 |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 97 분 | 2001-09-01





서른 두살의 골드미스 브리짓 존스, 칼로리와의 전쟁과 완벽한 남자를 만나기위한 희망!!
어느 부모가 다 그렇듯, 새해가 다가오고 잔소리는 끊이지 않는다는 슬픈 사실ㅠㅜ 그러던 중 파티장에서 잘 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사를 소개받았으나 서로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브리짓이 골초에 알코중독자라는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마크가 듣게 되고, 그녀는 일기를 쓰며 새해 결심을 굳게 다진다.
같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다니엘 클리버와 멋진 데이트를 꿈꾸고, 장난스러움으로 시작한 관계가 그 이상으로 발전하면서
다니엘과 마크 브리짓은 이상한 삼각관계가 이어진다ㅋ 우여곡절 끝에 마크는 브리짓에게 진심을 고백하게 되는데..
뭐랄까,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르네 젤위거를 만나볼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골드미스에게 희망을 던지는 매력있는 로코!!
후에 나오는 시리즈도 계속 찾게 된다는 거, 물론 첫 편보다 나은 후편은 없지만..ㅋ 그래도 브리짓은 사랑스럽다.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정신없는 백화점에서 조나단과 사라는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며 만나게 된다. 들 뜬 분위기 속에 서로의 매력에 빠져 잠이 애인은 잊고 잠시 끌리게 되는데.
서로의 이름도 모른채 헤어지게 되는 순간, 조나단은 전화번호를 교환하자 했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사라는 이들의 관계를
미래에 맡기자며 오래된 책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후 헌책방에 팔아 조나단에게 찾으라는 미션을.
그리고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5달러 지폐로 솜사탕을 사먹고 그 돈이 자신에게 돌아오면 연락하겠다는 대답을.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고 몇년 뒤, 그들은 서로의 삶 속에 묻혀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7년 전 그 몇시간의 만남을 잊지 못했고, 서로의 약혼자와 결혼을 앞에 둔 어느 날. 서로에 대한 그리움에 뉴욕으로 향하는데..
사실 너무 작위적인 만남과 설정, 서로의 약혼자가 있음에도 운명적 사랑을 찾아 떠나는 어떤 무책임함?
영화니까 가능한 판타지스러운 사랑이야기. 하지만 딱 이 둘만 보고 있자면 참으로 로맨틱한 사랑이야기. 이게 다 크리스마스 때문- _-
로맨틱 영화의 레전드, 크리스마스의 대표작, 두 말 할 것 없는 완소 작품 러브 액츄얼리.
미혼의 수상과 발칙한 비서의 신분격차 없는 사랑이야기, 새 아빠와 11살 아들의 세대간 사랑이야기,
영국 작가와 포르투갈 여인의 국경없는 사랑이야기,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와 돌봐야 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야기,
중년의 부부 남편의 다른 여자와 아내가 지켜내는 사랑이야기,
시대에서 한물 간 로커 빌리와 오랫동안 그의 곁을 지키는 매니저의 진한 우정이 담긴 사랑이야기,
친구의 아내를 짝사랑하는 이루어질 수 없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사랑의 모든 형태, 전 세계를 사랑과 감동의 물결로 몰아넣은 이 시대 최고의 러브스토리들이다.
봐도봐도 질리지않는 가슴 따뜻한 이 사랑스러운 사랑이야기들.
LA에서 잘 나가는 영화예고편 제작회사 사장 아만다는 누가봐도 성공한 워먼이지만 부족할 것 없는 그녀에게 딱 한가지.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남자친구는 어린 직원과 바람이 나고, 사랑만큼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영국 전원의 오두막집에 살며 인기 웨딩 칼럼을 연재하는 아이리스.
순수하고 착한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와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와 약혼을 발표한다.
6천마일이 떨어진 곳에 살고있는 두 여성은, 온라인상에서 홈 익스체인지 휴가를 보내기로 결정.
2주의 크리스마스 휴가동안 서로의 집을 바꿔 생활하는데,
아만다는 아이리스의 집에서 그녀의 오빠 그레엄을 만나고, 아이리스는 아만다의 친구 마일스를 만난다.
낯선 곳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과의 설레이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운명의 짝은 그렇게 만나게 되는 것일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오는 사랑이야말로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더 내려갈 곳이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 그들에게 세상의 가장 순수한 존재 아기가 찾아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든다.
까칠한 아저씨 긴, 여자가 되고싶은 남자 하나, 십대 가출소녀 미유키는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홈리스들이다.
흰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날, 쓰레기를 뒤지던 그들이 발견한 건 갓난아기 키요코.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라 여기고, 그들은 기꺼이 따뜻한 집을 마련해주려 애쓰지만 키요코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부모를 찾아주려는 이들의 노력에,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찾아 올까..
희망이 없어 보이는 현실에 불현듯 찾아오는 또 하나의 희망,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배풀줄 아는 아름다움이지 않는가.
크리스마스에만 만나볼 수 있는 기적, 따뜻해야 제격이지.
찬 공기가 싫지만은 않은, 이따금씩 하얀 눈이 날리는 겨울이 찾아왔다.
연말이 되면 왠지모를 포근한 마음도 가득해지고.
커플들은 따뜻하든지 말든지,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는 옆구리 시린 솔로들의 천국이 아닐까ㅋ
어찌됐든, 남의 생일날 외롭다 짠하게 슬퍼말고 케빈은 이제 그만.
마음 속 깊은 곳까지 훈훈하게 데워 줄 영화들로 토닥토닥 눈물 좀 달래보자.
영화는 보통 남들 연애하는 얘기가 주를 이루므로,
보고난 후엔 왠지모를 쓸쓸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와 미치도록 연애가 하고싶은 감정이 솟구쳐 극도로 짜증날 수 있으니 주의바람;;
역시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 하는것이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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