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뱀파이어 헌터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대통령과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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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 뱀파이어 헌터 (2012)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6.6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벤자민 워커, 도미닉 쿠퍼,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루퍼스 스웰, 에린 왓슨

정보

액션, 스릴러 | 미국 | 105 분 | 2012-08-30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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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기억하는 위대한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그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어린시절,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어머니를 잃은 링컨은 오직 하나의 복수를 다짐하며 자란다.

사람인지 괴물인지 모를 괴한을 향해 총을 겨눴지만, 죽기는 커녕 곧 되살아나 그에게 위협당하지만 헨리를 만나 목숨은 건진다.

헨리를 통해 뱀파이어 존재를 알게되고, 오직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뱀파이어 헌터가 되기로 결심.

 

혹독한 훈련을 거치고, 정체를 숨기며 뱀파이어를 잡기 시작하며 지내던 어느날.. 그는 메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위험은 언제나 도사리는 법, 뱀파이어들은 링컨의 존재를 알아채고 그를 유인하여 그들편에 서길 바라는데..

뱀파에어 헌터를 그만두고 메리와 결혼을 하고 정치에 뛰어든 링컨은, 헨리의 정체와 뱀파이어들의 음모,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모두를 구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걸까..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숨겨진 삶과, 미국의 역사 속에 감춰져 있던 비밀을 뱀파이어와 링컨을 연결시킨 가설로 풀어낸 이야기.

상상력의 거장 팀버튼이 제작을 맡았고,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16대 대통령 링컨의 업적인 흑인 노예제도 폐지와 남북전쟁 발발에 대함을 뱀파이어로 접목시켜

한 나라의 대통령을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주인공으로 만들어냈다.

이를테면, 낮에는 대통령 밤에는 뱀파이어 헌터_ 뭐 이런 것이다ㅋ

일단 설정이 참 그럴싸하게 호기심을 이끄는 건 사실, 기본적인 이야기에 살을 붙여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스가 가능하다는게

헐리웃의 장점이자 강점이 아닐까. 발상의 한계를 폭넓게 가지고 쓴다는 것이 참으로 부럽기만 하다.

 

뱀파이어 헌터답게, 초반 젊은 링컨의 액션은 시원시원하다. 뱀파이어들이 갑자기 변하는 얼굴 보는 재미도 있고ㅋ

후반들어 갑자기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대통령이 된 후 부터는 약간 그저 그렇지만;;

대통령이 된 후의 링컨의 액션도 뭐 나름 볼만하다.

링컨 역할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 낸 벤자민 워커의 연기가 돋보였달까.

그 외엔 링컨의 일대기와 함께, 뱀파이어 소탕작전을 펼치는 한편의 드라마 같았던 것이 사실이다.

영화로서 크게 매력을 못 느꼈던 것, 차라리 미드 3부작_ 요런 정도면 더 알차고 재미있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그나저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For the people, By the people, Of the people 정치를 해 줄 위인이

우리나라에도 나타나 주려나..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오랫동안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부럽고 대단한 일이다.

이번 우리나라 18대 대선에서도 부디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모두의 소중한 한 표가 꼭 값지게 쓰이길 바라본다_